과학자들은 진화적으로 우리가 '공평함'을 인식하도록 타고났으며, 불공평함을 경험하거나 목격할 때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불안이나 좌절과 같은 감정이 밀접하게 뒤따른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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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함은 질긴 잡초처럼 사방에서 자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거나, 충분한 돈을 받지 못하는 일을 하거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인생에서 앞서나가거나, 꿈도 꾸지 못할 재능을 누군가가 가지고 태어나거나, 모든 사람이 연애할 때 나만 혼자이거나, 친구들은 장애물도 없이 인생을 보내는 것 같은데, 나만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거나 하는 식이다.
p206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제기랄,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그렇다고 부디 내게 화풀이하지는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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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7
비교나 두려움에 얼어붙는 대신, 그 시간에 기술을 개발하거나 임금 인상을 요구할 용기를 낼 수도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중략)
불행하게도, 불공평함을 곱씹는 것은 당신의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어떤 결과도 바꾸지 못한다.
p208
먼저 공평함에 있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중략)
우리는 우리의 선행이나 성취에 대해 인정받기를 원하며 타인이나 우주가 우리에게 무언가 빚졌다고 믿는다.
p209
우리가 다른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삶의 불공평한 순간을 곱씹고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의 희생자인 양 행동하는 것은, 우리를 과거에 묶어놓으며 무력감을 조장한다. 우리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고통받는다는 교훈을 기억하자. 현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자유로워진다. 한마디로 평화는 우리가 인지한 '불공평'에 대한 우리 반응에 달려 있다.
p209
불공평팜을 전환하는 일곱가지 'A'
1. 인식(acknowledge)
2. 허용(allow)
3. 질문(ask)
4. 받아들이기(accept)
5. 조정(adjust)
6. 적응(adapt)
7. 행동(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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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챕터를 읽고, 제일 먼저 느낀 생각은 '그래. 세상은 불공평하지.'입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불공평함에 불만을 가지고 계속 어필만 할 것인가?라고 물어본다면 무엇이라고 답하겠습니까?
아니면 불공평함에 대해서 우선은 수용하고, 불공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볼 것인가는,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불평만 하게되면 더 이상은 발전은 없지만, 우선 수용후 발전한다면 이후에는 그 간경을 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공평을 공평으로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을 것이고 시간이 걸리기에 지금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러한 노력을 위해 오늘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공평함에서 '통제할 수 있는 상황'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보통 우리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통제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매달리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일 것이며, 우리의 에너지는 유한한데 나를 위해서 통제 가능한 상황에 적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