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이상한 나라] 송형석, 나를 알고 싶어서, 내 말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하여
[나라는 이상한 나라] 송형석, 나를 알고 싶어서, 내 말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하여 "자신의 말이 과연 남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알고 싶다면, 자기 의견을 2~3줄 정도의 짧은 문장으로 쪽지에 쓰고, 주어를 '나'가 아닌 제삼자로 바꾼 후 자신의 이야기로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읽어보라. 금방 읽지 말고, 며칠 있다가 읽어보는 게 더 생소하게 여겨져 좋다. 자신의 정신을 보호하려는 기제가 머릿속에서 사라지면, 정확한 해석이 더 쉬워진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저자가 예를 든 사례는 본인이 힘들고 지쳐서 하루 휴가를 냈다는 내용인데, 본인이 싫어하는 부장으로 대입해보니, 정말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내가 할 때에 나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를 사용한다는 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