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 멈추기의 기술] 17. 나는 불확실함이 싫어.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기(17/40)
[내 탓 멈추기의 기술]
17. 나는 불확실함이 싫어.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기(17/40)
[내 탓 멈추기의 기술] , 케이티 크리머 지음, 김지혜 옮김, 위즈덤하우스
내 탓 멈추기의 기술, 총 40가지를 하루에 한 개씩 살펴보고 있습니다.
[내 탓 멈추기의 기술] 17. 나는 불확실함이 싫어.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기
p143
인생은 좋든 싫든 모든 것을 뒤섞는 재주가 있어서 미래에 대한 내 완벽주의적 접근은 우스운 계획으로 결론지어졌다. 곧 내게는 삶의 예측 불가능성이라는 불편함을 상쇄하기 위해 미래에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버릇이 생겼다.
p144
돌이켜보면 내 인생의 길을 구원해준 것은 미지에 대한 수년간의 불안감이나 미래에 대한 수많은 정신적 여행이 아니었다. 대신 '동기, 노력, 타이밍, 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내 삶을 전개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중략)
요즘 나는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그들의 필사적인 시도를 내려놓게 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p144
나는 계획하고,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래 지향적인 혼잣말을 통해 삶의 불확실성을 견디고 통제하려는 우리의 헛된 시도만 할 것이 아니라, 그토록 걱정하는 삶을 '즐기기'위해 끊임없이 현재로 돌아가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
불확실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한 이유는, 그래도 소수는 즐기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즐기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어차피 통제할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꼭 해야 한다면 즐긴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확실함은 혼란입니다. 글에서도 나왔던 표현인 뒤섞는 것이라는 것을 저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판을 흔드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혼란은 불안하고, 불안정적이긴 하지만, 부정적적인 안정감에는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습니다. 맑은 물도 고이면 썩듯이 새로운 흐름, 섞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저도 불확실함, 섞임, 흔들림, 새로움을 즐기지는 않지만, 이제는 거부하거나 피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기초가 탄탄하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결과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그리 불안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이를 파도를 탄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파도를 잘 못 탑니다. ㅠ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연습중에 있습니다.
오늘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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