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3 거의 모든 사람에게 현재의 순간은 수수께끼이자 찾기 힘든 마음속 오아시스다. 우리의 마음은 기본작동심경망(default mode network)을 구성하는 일련의 뇌 구조 때문에 이리 저리 방황하게 되어 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집착하고 과거에 얽매이며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자동조종 장치(autopilot)안에서 살고 있다.
P54 마음은 방황할수록 제대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기 때문에, 삶에서 세세한 부분들을 더 많이 놓친다. 자동 조정장치가 작동하고 있을 때는 부정적인 생각이 홍수처럼 밀려들 가능성이 크다. 이에 사려 깊은 혼잣말을 연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현재에 집중할 수 없다.
P55 "마음챙김은 특정한 방식, 즉, 의도적으로 현재의 순간에, 판단 없이 세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수련이다."
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은 당신의 생각이 오가는 것을 관찰하고, 감정 상태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차리고,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인 정서에 주목함으로써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의 순간 없이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우리가 행동하는(악담을 시작하는) 순간, 바로 알아차리고 그 순간, 그곳에서 그 행동을 바로 잡을 조처를 해야만 우리는 잘못된 사고 패턴을 바로 잡을 수 있다.
P55 마음챙김은 우리가 명확하고 수용적인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문제적 습관을 일으키는 친숙한 신호를 알아차리게 되고 판단 없이 반응할 수 있게 되면, 우리는 부정적인 편견의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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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마법
1. 우리의 경험을 기반으로 판단하여 스트레스를 추가하지 않고 불편함이나 부정적인 점의 존재를 인정할 수 있게 한다.
2. 우리 이야기에 휘말리지 않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3. 감정 조절 능력을 높여준다.
4. 자기 연민을 북돋아준다.
5. 관계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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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나의 상태를 아는 것, 내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아는 것!
내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용기이며,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 것을 궂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임에는 많은 의미와 설명이 내포되어 있다.
내가 아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내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 슬프지만 자존감이 낮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챙김은 나를 위해서 굉장히 좋은 훈련법이다.
설거지를 할 때에도, 걸을 때에도, 언제든지 할 수 있으나, 가급적 내가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장소에서 그리고 시간에 수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지금의 생각에서 잠깐 빠져나와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 그럼으로써 나의 어려움이 별것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TIP
'마음챙김'은 무언가 망했다 싶을 때만 하는 것보다는 매일 더 주의를 기울여 사는 것을 목표로 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명상'이라는 개념이 많은 이들을 부담스럽게 할 테지만, 현재 순간에 몰두할 수 있는 재능과 능력이 이미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마음챙김의 장점은 언제, 어떤 환경, 어떤 상황에서든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