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블로그

베트남 여행의 중반이 되었습니다.
 
저는 여행의 시작보다도 기다리는 기간이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주중에도 금요일이나 토요일보다 목요일을 좋아합니다.

3일째가 되니,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남은 기간도 알차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메인 풀장에서 더 오랜 시간 수영을 하며 놀았습니다. 몇일 연속 수영을 하니, 또 수영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지난번 수영 강습을 할 때는 다시는 안 하게 될 줄 알았습니다만, 이런 생각을 할 줄 몰랐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어제 택시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뒤라, 오늘은 렌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낭도깨비를 통하여 렌트를 했으며, 7인승을 빌렸습니다. 7인승 차량 7시간 기본에 35달러! 우리나라로 따지면 굉장히 저렴한 비용이지만, 여기서는 꽤 비싼 비용입니다.

운전까지 해주니, 저도 맥주를 마실 수 있어 좋습니다!!

마담란이라는 음식점에서  베트남 음식을 먹는데, 어제보다 맛있었습니다.
종업원의 추천을 받아 커피도 마시러 갔습니다.

핑크성당에 2번째 찾았지만...허걱...오늘 결혼식이 있어서 입장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ㅠㅜ
아쉬운데로 오늘도 겉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예약을 앞당겨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어제와는 다른 마사지였습니다. 오늘두 마찬가지로 마사지는 단독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헬리오 야시장에 들렀습니다. 토이스토리4의 야시장이 연상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번잡스럽고, 마땅히 먹을만한 것이 없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고, 기념품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어제보다는 덜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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