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같은 화, 수, 목요일을 지나고 나니, 정작 금요일의 느낌이 덜 나는 것도 사실 인 것 같습니다.
어제까진 비가 한창 내리더니, 오늘은 햇살이 정말 따까울 정도네요.
그래도 저는 비가오는 날보다는 햇볕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이래저래 멘탈에 스크레치가 많은 날입니다. 출근부터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점심시간도 지나가버렸네요.
누구를 위하여 일하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한끼쯤이야! 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은 약속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약속', 너무나 익숙하며,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다보니 더 알아보거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약속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쉬울 수 있으나,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람 때문에 생각난것이지만, 그 사람을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 사람을 기다리며 이 글을 쓰고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