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났던 요즘입니다.
이런저런 상황에서 할머니가 자주 떠올랐습니다.
결혼전에 출근 때 깨워주시고, 아침식사까지 손수 챵겨주시던 할머니였습니다.
표현이 익숙치 않으셔서 손자에게 더 표현을 못하셨지만, 마음만큼은 정말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아버지가 이번주에 할머니 산소에 가자고 하셔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차러가면 한시간 내외의 거리인데, 참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구름도 이쁘고, 맑으나, 너무 더웠습니다.
우선 이쁜 구름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산소가 너무 더워서 할머니에게 인사도 빠르게 진행하고 나왔습니다.
이러한 날씨가 다음주 화요일까지 계속된다하니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번 여름을 잘 이겨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