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오늘, 내게 인생을 묻다」, Part1. 직장생활, 대인관계,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불안과 애착, 사랑하자, 이승민, 정신과전문의
오늘, 내게 인생을 묻다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한 마음건강 지침서)
강북삼성병원 ․ 삼성스포츠단 지음
1. 직장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대인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5) 불안과 애착_나와 내 주변을 많이 사랑하자
지금은 자신과 유전과 상호작용의 결과
사람은 '낳아져서' 이후에 '길러진다'고 한다. '낳아진다'라는 말은 인간의 기질, 즉 유전적인 면을 얘기한다. '길러진다'라는 말은 성장하는 환경, 즉 양육을 말한다.
아이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맺는 관계는 당연히 '부모와의 관계'다. 이는 아이의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관계이며, 아이에게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만들게 될 관계의 초석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가 자신의 부모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대부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안정 애착이 중요한 이유
'불안정 애착'을 가진 아이들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이들은 항상 부모가 혼내거나 화를 내니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주요한 '자존감'이 결여된 아이로 성장해 모든 일에 위축되고 대인 관계에 적극적이지 못하다. 과도하게 대인 관계에서 불안감을 느끼거나 무관심에 익숙해져 혼자 있는 게 가장 편한 상태가 된다.
문제는 이러한 양상이 성인기, 평생에 걸쳐서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이나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대인 관계와 성격 문제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눈과 귀를 열고 주변을 둘러보라
자신이 가진 정신적 문제는 '내가 그 어려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온 나의 갑옷이자 방패'다. 문제는 이 갑옷이 다른 사람들 것이 비해 너무 무겁고 딱딱하다는 것이다.
내 갑옷, 즉 내가 가지고 있는 심리적 문제는 내 죄가 아니므로 나를 탓하거나 자기비하를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자신에 대한 따뜻한 위라와 칭찬이 필요하지 않을까.
"너 참 힘들고 어려워도 잘 살아왔구나. 많이도 헤쳐왔구나."
다시 말하지만 불안적 애착의 우휴증을 넘어서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대화해야 한다.
힘들고 어려웠던 과거와 단절하지 않고서 새로운 나는 없다. 과거는 과거일 뿐. 나는 현재를 살고 있다.
힘들었던 과거의 나를 위로하고 다독여주자. 그리고 나를, 내 주변을 더 사랑하자.
이승민(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전문의)
《참조》
오늘, 내게 인생을 묻다 / 강북삼성병원,삼성스포츠단 지음 / 서울문화사
픽사베이 / https://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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