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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록]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5,000원이 필요한 사람, 36

 

4-6. 5,000원이 필요한 사람

 

이 챕터는 기부 이야기이다.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의 저자 지인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매번 5,000원씩을 준다는 이야기이다. 

본인이 받은 배려를 갚고자 했지만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는데, 폐지를 줍는 분들께 5,000원씩을 드린다고 한다. 

만원보다는 부담이 덜한, 커피 한잔 값의 비용을 드리는 것으로 기부를 한다고 한다. 

 

세상이 참 각박하다. 

경쟁하고, 누구는 앞서나가고, 누구는 뒤쳐지고, 도태하고…

그래도 이러한 기울어지는 운동장에서 균현을 맞추어 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본인도 어렵게 자랐고, 지금 어렵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 것 같다. 

 

뉴스를 보면, 겨울이 되거나 명절이 되면, 연말이 되면 이름을 남기지 않고 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금액이 크기도 하지만, 본인을 알리지 않는다는 검 참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벌기가 어려웠기에 쓰기는 더 어려운 것인데, 선뜻 기부한다는 것은 대단하다. 

 

나는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가?

아직 까지는 내 가족, 내 자식에게만 나누고 있지 않나 싶다. 

나도 사는게 힘들다. 팍팍하다. 

하지만, 이럴 때 나누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의 저자도 그랬지만, 나도 폐지를 주우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다. 

 

 

 

남들보다 오래걸리는 사람, 이런 고생, 진즉 안 해서,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소통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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