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지과학자 도마베치 히데토는 우리 몸은 스스로 생각하는 방향대로 움직여 건강을 회복한다고 말했다. 이를 뇌 회로의 '긍정 리셋(reset)’이라 하는데, 이러한 사실은 뇌 과학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이미지 요법'이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밝고 건강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머릿속에 떠올리면, 몸도 차츰 그 방향으로 간다는 뜻이다.
실제로 선마을을 찾은 사람 중에서 '여기 오길 잘 했다. 편하고 좋다. 이대로 얼마 지나면 낫는다. 건강이 회복된다.'하고 긍정적인 확신을 가진 사람은 경과가 좋다.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경과 역시 부정적이다. '아프다'라는 내부 표현을 '건강하다'라는 내부 표현으로 고쳐야 몸도 '아프다'에서 '건강하다'로 나아질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때로는 몸이 너무 아파 '아이고 죽겠다'는 마음 약한 말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나답지 않게 왜 그래?'하고 다시 긍정적인 생각으로 되돌아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