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블로그

피로 사회를 뛰어넘는 과학적 휴식법 

"당신의 휴식은 잘못되었다" / 진짜 피로한 곳은 '몸'이 아니라 '뇌'다! 

이시형 박사가 힐리언스 선마을을 11년간 이끌며 깨달은 피로의 정체와 완전무결한 뇌 회복법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이시형 지음 / 비타북스

 

PART 4 : 진정한 휴식의 스위치를 켜라

 3. 식사와 영양, 철새가 지치지 않는 이유

 

뇌 과학에서 볼 때, 피로는 자율신경 사령부의 미토콘드리아가 활성산소로 인해 산화되면서 뇌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진 음식을 복용하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가지모토 오사미 교수의 주도로 4개 대학, 18개 기업이 다양한 식재료를 조사한 결과, 뇌 피로에 유독 화가가 좋은 음식을 낮아낼 수 있었다. 그것은 '닭 가슴살'이었다.

이 연구팀에서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23종의 식품을 조사 한 결과, 이미다졸펩타이드 성분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이미다졸펩타이드는 산화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피로를 줄이는 효능을 보였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가냘픈 체구로 수천 킬로미터를 비행하는 철새였다. 연구 결과 끊임없는 날개짓을 가능하게 하는 철새의 가슴살에 이미다졸펩타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었다. 이것이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도 지치지 않는 항피로 성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미다졸펩타이드는 철새뿐만 아니라 바다를 쉬지 않고 헤엄치는 참치나 다랑어의 꼬리 부위에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닭 가슴살에도 이미다졸펩타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미다졸펩타이드는 열에 강하므로 굽든 삶든 튀기든 취향대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또한 수용성이므로 국물로 우려먹어도 좋다. 단, 불에 장시간 굽는 것은 변성될 우려가 있어 삼가야 한다.

 

실제로 이미다졸펩타이드 200mg을 2주간 복용한 연구 결과, 뇌 피로로 인한 작업 효율 저하를 억제하고, 피로감을 낮추며, 세포 손상과 산화를 억제하는 괄목할 만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노화방지

이미다졸펩타이드는 활성산소로 인한 DNA의 손상을 강력하게 막음으로써 노화를 막는다. 여성이 이미다졸펩타이드를 복용하는 실험을 한 결과, 활성산소의 유해 작용을 놀랍도록 억제해 피부가 젊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뇌 기능 보호

알츠하이머병이나 당뇨병을 일으키는 인지증은 이상 단백질이나 당결합 단백질이 뇌 속에 축적돼 활성산소가 다량으로 발생되는 데서 기인한다. 이미다졸펩타이드는 활성산소나 이상 단백질을 무독화시켜 뇌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운동 능력 향상

이미다졸펩타이드를 섭취한 후 운동을 한 결과, 운동 능력이 상상되는 효과를 보았다.

 

수용성 규소

규소는 우리 인체의 조직과 장기를 구성하는 물질이다. 특히 장이나 혈관 내벽, 미토콘드리아, 조혈기관인 골성분 등 생명과 직결되는 장기를 구성하고 있다. 규소는 이런 중요 장기가 상처받았을 때 세포를 복구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재료가 된다.

 

규소가 인체에 미치는 효과를 요약하면,

첫째, 장내 환경을 깨끗이 하는 디톡스 효과가 있고, 장의 산화를 방지한다.

둘째, 모세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셋째, 나이 들어 위축되는 흉선을 활성화해서 면역력을 올린다.

넷째,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복구해 뇌 기능 전반은 물론, 인지증과 파킨슨병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다섯째, 콜라겐과 칼슘에도 작용해 아름다운 피부는 물론이고 골질을 높이는 데도 좋다.

 

수용성 규소가 많이 함유된 식재료로는 해초, 현미, 보리, 무, 인삼, 야채류가 있다. 일상 식사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수용성 규소가 들어간 드링크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일본 제품으로 상품명은 구명규소).

 

 

구연산

구연산에도 항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일본 규슈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다만 그 기전은 아미다졸펩타이드와 다르다.

세포가 산화 스트레스에 의해 에너지가 부족해져 피로가 쌓이면, 구연산은 미토콘드리아에서 구연산 회로를 활성화시켜 다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에 따라 뇌의 피로를 경감시킨다.

 

 

잘 씹기만 해도 피로가 사라진다.

 

선마을 식탁에는 30분짜리 모래시계가 하나씩 놓여 있다. 식탁에 모래시계를 둔 이유는 선마을 내방객에게 30, 30, 30 식사습관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하루 30가지 이상의 음식을 먹고, 한입에 30회 씹고, 한 끼에 30분 걸려 먹자.]

 

음식을 잘 씹으면 침과 고르게 반죽이 되며 소화가 잘 된다.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 등의 소화 효소 이외도 항균과 면역을 담당하는 페르옥시다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다. 이 페르옥시다아제가 피로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를 건강하게 지킨다. 즉, 음식을 잘 씹어 먹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천천히 먹는 습관은 체중 조절에도 효과가 높다.

아이오와대학교 연구팀의 실험에 의하면, 저작 횟수를 1.5배 늘린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의 피자 섭취량보다 9.5% 줄었고, 저작 횟수를 2배 높이자 14.8%나 감소했다고 한다.

이처럼 규칙적인 저작 운동은 뇌간에 분포된 세로토닌 신경을 자극해 식욕을 조절한다. 만봉중추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15~20분이 걸리는데, 천천히 먹음으로써 식욕 조절이 되는 것이다. 빨리 먹을수록 과식을 하게 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참조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 이시형 지음 /  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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