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블로그


이 책은 자살대책에 관한 종합적인 이론과 대처 활동을 보여준다.

제1부에서는 주로 설명되는 이론적 측면을 보면, 자살대책의 현 상황과 자살의 경향, 그리고 자살문제의 과제 등이 제시되어 있다.

제2부에서는 지역에서 이뤄지는 자살대책으 대표적인 활동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제3부에서는 '자살대책에 대한 실천과 이론'의 종합화가 이뤄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제학, 공중위생학, 신경보건정책, 행복도 연구, 법의학 등 학제적 관점에서 자살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제시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0년을 전후해서 그 이전까지는 주로 우울증 등 병적인 관점에서 자살의 문제에 접근하였다. 그러나 점차 사회적이고 제도적인 관점에서 그 대책에 대한 접근을 모색하였고 학계와 민간,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체계를 통해 자살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왔다. 일본의 '자살종합대책대강'을 보면, "자살은 그 대부분이 내몰린 결과의 죽음이다.", "자살은 그 대부분이 막을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이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자살문제를 임상적 태도인 '예방'이 아니라 제도적 차원의 '대책'이란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자살은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며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교육이 요구되는 것이다.


[3줄 요약]
1. 일본은 일찌감치 자살예방에서 자살대책으로 전환하였다.
2. 예방은 개인적인 책임성에서 대책은 사회적인 책임성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3. 이 책은 2015년 일본의 현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나라 2020년과 거의 유사하다.

* 오늘부터 이 책을 요약하고, 단락을 [3줄 요약]으로 간추려 보려고 한다. 끝까지 함께 해주길 기대하며, 첫날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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