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직장인 정신건강」, 3-10, '오늘, 내게 인생을 묻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직장생활, 스트레스, 직장생활, 고민, 비관주의의 재발견, 최지혜
오늘, 내게 인생을 묻다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한 마음건강 지침서)
강북삼성병원 ․ 삼성스포츠단 지음
3.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10) 비관주의의 재발견
요즘의 세상은 낙관주의가 대세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더 건강해지고, 학생이라면 높은 학업 성적을 낼 수 있고, 직장에서라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윈스턴 처칠은 “비관주의자들은 기회 속에서도 어려움만 보려 하고, 낙관주의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잡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세상에는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걸 알기에 아무리 부정적인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노력한다면 좀 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
비관주의와 낙관주의가 똑같은 신호등을 바라본다고 할 때, 비관주의는 빨간색 신호등을, 낙관주의는 초록색 신호등을 보는 것과 같다. 국어사전을 꺼내 보면, 비관주의란 인생을 어둡게만 보아 슬퍼하거나 절망스럽게 여기는 태도라고 한다.
비관주의는 세상의 어두운 면을 냉철히 바라보는 태도다.
비관주의라고 해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기대 수준이 작을 뿐이다.
또한, 비관주의는 최악의 결과를 예상하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게끔 해준다. 다시 말해 실패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고려해보고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셈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든 한 번쯤은 경험할 수밖에 없는 인생의 큰 시련에 대해 비관주의는 그 시련의 충격을 최소화시켜 스스로를 위안할 수 있는 힘을 주지만, 낙관주의는 큰 시련 앞에서 오히려 속수무책으로 쓰러질 수밖에 없다.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길스턴은 이렇게 말한다.
“낙관주의자나 비관주의자나 모든 우리 사회에 공헌한다. 낙관주의자는 비행기를, 비관주의자는 낙하산을 발명한다.”
최지혜(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전문의)
《참조》
오늘, 내게 인생을 묻다 / 강북삼성병원,삼성스포츠단 지음 / 서울문화사
픽사베이 / https://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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