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10 물론 질투와 시기로 절대 축하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의도 없이 그냥 축하를 하지 않았다. 뭐 꼭 그걸 말로 표현해야 아나 싶어서, 축하한다는 말이 왠지 낯부끄러운 것 같아서, 나중에 만나게 되면 축하한다고 해야지 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그냥 그렇게 지나갔다. 평소 축하하는 습관이 들지 않은 것이다.
P111 ‘주변 사람의 기쁜 소식을 들으면 꼭 진심을 다해서 축하해주자.’
P111 진심으로 축하를 받은 사람은 그때의 감동을 오래 기억한다. 나를 부쩍 가깝게 생각하고, 훗날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함께 좋아하고 기뻐해 준다. 남을 위해 마음을 쓴 것이 결국에는 나에게 좋은 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P112 안된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안 좋은 건 인지상정이다. 반면에 나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 주는 사람은 정말 나를 아끼는 사람이다. 그는 질투와 시기의 마음 없이 온전히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P112 축하도 습관이다. 평소 주변 사람의 기쁜 일에 축하를 하지 않다 보면 정말 축하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고 당황하다 그대로 지나쳐 버리게 된다. 누군가를 감동시키는 진심 어린 축하는 진심 어린 마음에서 나온다. 타인의 성취에 그가 들이 노력과 정성을 인정하고 진정 기뻐해야 진심 어린 축하의 말도 나온다. 그게 사람도 얻고 행복도 얻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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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난 느낌과 나누고 싶은 주제
이 글을 읽고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칭찬을 잘 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글에서처럼 나중에 자리가 만들어지면 해야지?라고 생각하다가 놓쳐버린 순간들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저도 예전에는 칭찬에 인색했던 것 같습니다. 칭찬을 하는 것이 낯부끄럽기도 하고, 칭찬으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사람 같아 보이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진정한 칭찬은 그 진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진심을 담은 칭찬으로 상대가 기뻐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칭찬을 하는데에 돈이 드는 것도, 충분한 시간이 드는 것도 아니니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하는 칭찬을 좀 더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연습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