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블로그

우이신설선이라고 하면 어떠신가요?
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저도 타본지 얼마되지 않아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수도권에 지하철 노선이 몇개나 되는지 아시나요?
저도 타는 노선만 알지, 이렇게 많은지는 이본에 포스팅 하면서 알게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이러한 지하철 노선도를 보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복잡한 노선도를 보긴 했지만, 다 타본 것은 아니어서 이번에 적잖이 놀라는 중입니다.
제가 지인들에게 하는 농담반 진담반의 소리로, 내가 죽기전에 지하철로 부산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위의 노선도를 보고서 복잡하다 말고, 노선이 몇개인지 감이 오시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수도권 노선의 총 수는 20개 입니다.
세상에 지하철 노선이 20개가 믿어지시나요?
한동안 1호선, 2호선...이렇게 호선으로 부르던 시기가 엇그제 같은데 말이죠.
(나이 많은 것이 티나진 않았지요? ㅠ)

그 중에서 우시신설선은 매우 짧은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총 지하철 역은 13개이며, 수도권 노선과 환승하는 역은 신설동역, 성신여대역, 보문역입니다.
한쪽 부분은 수도권 노선과 연결되어 있고, 반대 방향은 지하철이 없는 곳으로 뻗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우이신설선은 지하철이 매우 작습니다.
보통 지하철이 6량에서 10량이라는 것에 비하면 우이신설선은 총 2개의 지하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이신설선을 탔을 때, 너무 작은 것 아니냐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을 수송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우선 사람의 이동이 많지는 않습니다. 꼭 필요한 노선이기는 하나, 러시아워 시간에도 붐비기는 하지만, 푸쉬맨이 있을 정도는 아니며, 노선이 짧다보니 후속 열차가 빨리 오는 편입니다.
다른 특징으로는 의자가 다른 지하철보다 좀 더 큽니다. 하지만, 한량이 크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지하철 6호선의 경우 한량은 문이 4개이며, 노약자석이 총4개, 일반석이 7인(또는 6인)석이 6개로 구성되어 있으니, 총 인원수로는 52명이 앉을 수 있다면, 우이신설선은 노약자석 2개와 일반석으로 10이 앉을 수 있는 의자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총 26명이 앉을 수 있어서, 보통 열차의 절반정도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선이 짧다보니 사람들이 앉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자리가 나면 앉기는 하지만, 꼭 앉아가야 겠다는 느낌은 다른 열차보다는 조금 적은 것 같긴 합니다.

또 특이한 점은 운전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자동으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맨 앞이나, 뒷칸을 바라보면 지하철 노선이 보이기도 합니다.
처음 탈 때는 신기해서 앞과 뒤에 서서 보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자주 타다보니 그러한 신기함은 많이 줄었네요.



혹시라도 우이신설선을 타볼 계기가 있다면 맨 앞이나, 뒤에서 타면서 창 밖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우이신설선을 타보고 신기했던 마음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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