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기록]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같이 우는 즐거움에 관하여, 24
3-3. 같이 우는 즐거움에 관하여
나이를 먹으니 코끝이 찡해지는 일이 잦아진다.
조금만 마음을 내려놓으면 왈칵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기분이 좋을 때나,
슬픈 소식을 접할 때나,
내가 공들였던 것들이 잘 안될 때…
요즘 들어서 그런 날들이, 상황들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것 같다.
저자 김경호님의 말처럼,
나이가 들어서 호르몬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도가 더 깊어져서 그런 건 아닌가?라는 생각에 동조해 본다.
누군가 내가 힘들 때,
외로울 때,
도움이 필요할때,
같이 울어준다면
다른 어떤 말이 필요할까?
남들보다 오래걸리는 사람, 이런 고생, 진즉 안 해서,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소통은 언제든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