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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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안일로 인하여 다투었다.
부인의 실수가 있었고, 그것을 해결하는과정에서 입장차이가 있었다.
이렇게 글로쓰면 차이인건데...그땐 그게 서로간의 무시로 받아들여졌나보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요즘 CBT를 배웠다.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과정이 좀 비싸다 하더라. 아직 구체적으로 알아보진 않았다. 이직 무엇을 배울지 확실하게 하지 않았기에 고민중에 있다.

# CBT(인지행동치료, cognitive & behaviorial therapy)



CBT에사 자동적 사고를 대입해보면...
상황 : 부인의 실수(차키를 잃어버렸다. 2개 다)
감정 : 분노(100), 불안(70), 우울(10)
자동적 사고 : 부인은 왜 자꾸 덤벙거릴까? 잃어버린적이 있는데도 왜 수정이 안될까? 내가 크게 화내거나 뭐라하지 않으니 심각성과 개선의지가 안 생기나.

싸보면 이정도가 될 것 같다. 자동사고 중 마지막이 컸던 것 같다. 내가 화를 내지 않고 받아주니 계속되는건가? 그래서 더 화를 냈던 것 같다. 가족이 놀라는걸 보니...


나와 다르다는걸 알지만, 나도 모르게 기대하고 있나보다. 다름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한 것 같다. 다름을 제대로 인정한다면 나의 감정( 걱정과 염려, 불안)에 대해서만 잘 전달하면 되었을텐데...분노(100)을 표현해버렸으니 말이다.

역시 모든 것(CBT)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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