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마음이 나를 감싸는 시기가 있습니다. 사소한 일을 마주했을 때 평소와 같지 않게 대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특히 사람에 의한 일 일때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무엇인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과거 나에게 있었던 일에 문제가 있었을 거라 예상해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간절히 해결헤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곳 저곳을 기웃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문제의 핵심을 찾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많이 힘들긴 합니다.
어제 예전 직장동료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동갑이었지만, 제가 상사였기에 서로 존대말을 썼는데, 예전 일이니 말을 놓자고 하였습니다. 둘이 그렇게 이야기 하기로 하자마자 그 친구가 바로 왜 그렇게 일을 시켰냐?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좀 편하게 일하고 싶다고...그런 직장 없냐고 묻기에, 순간 멍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