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5 진심으로 상대의 속마음을 듣고 싶다면 먼저 상대의 마을을 편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이다.
P25 “요즘 고민이 뭐야?” “힘든 거 있으면 얘기해 봐.” 근무 시간에 일하다 말고 갑자기 일터 한가운데로 불려 나와 속마음을 툭 터놓을 정도로 상사와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뭔가 대답은 해야겠으니 그냥 ‘아무 문제없다’고 답하거나 팀장이 듣고 싶어 할, 사실은 마음에 있지도 않고 별 고민도 아닌 겉도는 얘기만 하다 알맹이 없는 대화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P26 팀원의 속마음을 듣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편안한 시간과 공간에서 따뜻한 말로 상대의 마음에 온기가 퍼지도록 예열을 하며 기다려 줘야 상대도 속마음이 들킬까 꽁꽁 싸매 놓았던 두꺼운 겉옷을 벗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P26 눈높이를 맞춘다는 건 그 사람과 마음의 온도를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온도가 다른 음식을 한 바구니에 담을 수 없듯, 서로 마음의 온도가 다른 사람 사이에 진실된 대화가 오가기 어렵다. 주변 사람들이 입으로 내는 소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먼저 상대 마음의 온도를 알 수 있는 마음이 온도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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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난 느낌과 나누고 싶은 주제
상대방의 마음의 온도를 알아차리고, 맞추는 것에 대한 대목에서 조금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내 온도에 민감하고, 내 온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을 만큼 상대방의 온도도 중요하다는 것을 머리로만 알고, 실제 실행에는 옮기지 못했던 지난날이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면담이 필요하다면 그 사람이 조금 마음을 열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먼저 만드는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사람의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상대방이 맞추는 것이 아닌 내가 그 사람에게 맞추는 그 마음이 중요하게 느껴졌고, 굉장히 와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