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기록]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선을 넘지 않는 싸움의 기술, 14
2-3. 선을 넘지 않는 싸움의 기술
싸움의 기술도 없는 나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선을 넘지 않는 것까지 요구하는 건 가혹하다.
내 대학교의 별명 중 하나는 ‘노센스(No Sense)’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몇가지 사건에서 그러한 상황들이 반복되어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정말 내가 센스가 없다라.
센스라고 칭하지만,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눈치가, 더 들어가면 민감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이었다. 이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다.
민감성을 갖는 다는 건 굉장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타고난 사람들은 더더욱 부럽다.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도 처음부터 갖고 태어나진 않았을 것 같긴 하다. 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서 그 지점까지 갔으리라…
요즘 관심사 중에 민감성이 있다.
민감성이라는 것이 참 어렵다. 어떻게 연습하면, 예민하다고 하고, 어떻게 하다 보면 너무 지나치자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어렵다.
솔직히 내가 중간을 찾기를 어려워하는 편이기도 하다.
그런 나에게 선을 넘지 않는 기술을 가르켜 주려 하다니... 저자가 너무한 거다.
그래도 책을 보면서, 나도 좀 해봐야 겠다 싶은 것들이 있었다.
선을 넘지 않기 위해서는 선을 알아야 한다. 근데 나는 선을 잘 모른다. 그러니 매번 선을 넘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먼저 선을 알아야 한다. 내가 아는 선부터…
싸울 때도 목적성을 가지고 싸우자!!!
남들보다 오래걸리는 사람, 이런 고생, 진즉 안 해서,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소통은 언제든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