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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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2일(월)

주말동안 공부를 열심히 했다.
열심히...목표에 도달하는 데에 다양한 시련들을 견디는 힘이라 했다.
주말동안에 나는 그렇게 하였는가?!
이것에 대한 대답은 '예'이다.

연휴였다.
나에게는 연휴라기 보다는 심리적 부담이 되는 기간이 길었다.
오래간만에 받았다.
숙제...레포트...


생각이 많아졌다. 이렇게까지 전달받아야 하는 것인가?!
하지만, 생각은 짧게 끝났다.
해야하는 것이다.

기관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 방향에 내가 동의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방법적인 면에 있어서는 참혹했다.
회의 석상에 앉아서 아무말 하지 못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나에게...
아무말도 못하는 상황의 반복은 더할나위없이 힘든 시간이었다.
그로 인한 수치감은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심지어는 과제, 숙제, 레포트를 하는 시간에도 나를 압박했다.

나는 이 숙제를 하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
되돌리고 싶다. 간절히.
안되는거 알면서도 누군가의 가랑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이다.

이런 각오로 살아가야겠다.

2달...누군가는 너무 오래걸린단다.
급히 진행되는게 맞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세운 계획도 맞지 않을 수 있다.
우선 채워보자. 내가 두려워하는 빈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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