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깨달음] 작은깨달음, 토스의 홍보전략에 넘어가다

728x90

토스의 홍보전략에 넘어가다

얼마전 아침 출근길에 겪운 에피소드입니다.

토스라는 어플을 즐겨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스의 주요기능은 계좌관리, 간편이체, 숨은 보함금 찾기, 소액투자, 신용관리 등이 있습니다.

토스의 기능을 거의 사용하고 있는 저입니다.

엇그제 외근길에 그동안 궁금했던 토스의 새로운 가능인 ‘송금지원금’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총 100,000원을 지원해주었으며, 한명당 5,000원씩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명단에서 찾아서 총 8명에게 발송했습니다.

한동안은 잠잠 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후부터 저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8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하

김○○ ㅡ 대답 없음, 지레짐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김○○ ㅡ 호의적이나, 기간만료

김○○ ㅡ 피싱인줄 암

이○○ ㅡ 피싱이라고 생각, 설명하니 가입하려함. 기계결함(지문인식장치고장)으로 가입불가

백○○ ㅡ 피싱인줄 암, 다른 경로로 가입

박○○ ㅡ 해킹 당한 줄 암

이○○ ㅡ 피싱인줄 암

김○○ ㅡ 가입하여 2만원 모음

여러 명에게 보낸 결과 순순한 마케팅 목적으로 가입한 사람은 1명.

그 1명은 다른 사람에게도 받아서 2만원 모음. 대단대단

아직 토스 송금지원금에는 60,000원이 남았지만, 보내기가 겁이 납니다.

다음에는 직접 얼굴보고, 동의를 받은 후 전송을 해줄 계획입니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켰지만, 간만에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728x90

[일상생활] 말을 해야 사는 사람, 짧은 시간 굵게 마무리(초밥, 맥주), 스시오사카 (0)	2018.11.10
[일상생활] 남산의 단풍, 네번째, 단풍은 성공적, 공기는 실패!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 (0)	2018.11.09
[일상생활] 코스트코 리콜 베개, 나에게도 리콜꺼리가 생기다니! (0)	2018.11.07
[일상생활] 남산 단풍, 두 번째와 세 번째 비교, 단풍 막바지 (0)	2018.11.06
[일상생활] 어제 도서관을 갔습니다. 책, 5권, FIVEBOOKS (0)	201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