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의 배신] 한덕현, 1부 선 넘는 중독, 선 긋는 몰입

집중력의 배신

 

원치 않는 집중을 끊어내는 몰입 혁명
한덕현 지음

'결과 없는'집중력은 충동일 뿐이다! 
중독의 덫을 빠져나와 몰입의 세계로 나아갈 자기혁명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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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이라는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와 몰입이라는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단어의 구분과 차이를 설명해준다. 

 

특히 중독의 조건인 3가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이러한 조건이 완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한다. 

 

현저성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단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개념은 어렵지만 예시로 설명해주니 이해가 잘 되었다. 알코올에 대한 현저성은 나는 낮은 걸로!!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 다음날 너무 힘들었는데, 술병을 보고 다신 술을 마시지 말아야지 하면 현저성 낮은 것이고, 술병을 보고서 눈빛이 빤짝인다면 현저성이 높은것이라 했다).

집중력이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오래 하는 것이 아니라, 싫어하는 것을 오래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볼 때 좋아하는(만화책, 레고 등) 것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는건 집중력이 아니라고 한다. 

쾌락이라는 단어가 어느샌가부터 부정적으로 사용된다. 

폐인의 3가지 유형을 보면서, 참 여러 사람이 떠올랐다.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을 대입시켜보면 어찌 이렇게 정확히 맞아떨어질까? 놀랍기도 했다. 폐인을 3가지로 구분했다. 우울한 폐인, 게으른 폐인, 충동성 폐인. 
우울한 폐인은 말 그대로 우울감을 많이 느낀다. 우울한 폐인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아주 작더라도 성공 경험을 쌓아가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두번째로 게으른 폐인에 속한 사람은 의외로 머리가 좋은 경우가 많다. 화려한 언변으로 상대방이 깜빡 속아 넘어갈 정도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유창하게 설명한다. 게으른 타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스템을 일일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세번째로 충동성 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방향성이 없다는 것이다. 마음의 방향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앞의 두 유형보다 훨씬 더 어렵다. 

나도 쇼츠와 릴스를 보는데, 점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인정욕구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인정에 대한 욕구는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정말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