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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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스트레스와 쾌감

 

스트레스가 있다. 세상을 살아가며 스트레스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는 우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심지어는 함께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스트레스 영역의 대가는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기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기도 하니깐 말이다.

그러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면, 그리고 풀리지 않으면 극도의 스트레스가 된다. 또한 시간 기일이 있는 업무에도 시간 압박이 시작된다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또 다른 예로는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력을 해야 하는데, 다른 구성원들이 제역할을 하지 않을 때에도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반응이 나타난다. 식욕이 없어지며, 짜증이 많이 나고, 소화불량이 생기며, 수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결과도 좋지 않게 나올 가능성을 높인다.

이러한 극도의 스트레스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라는 것이 요즘 나에게는 큰 숙제이다.

맞다. 요즘 내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위에서 열거한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작은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쌓이고 있으며, 기간의 제한이 있는 일을 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야 하는 업무 중이나, 다른 사람들은 꿈쩍하지 않고 있다.

나에게 온 신체화 증상은 허리통증이다. 평서 허리 통증이 없었으나, 극도의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없던 것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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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고, 스트레칭을 해보아도, 파스를 붙이고 찜질을 해보아도 안 된다. 이젠 심지어 자려고 누워도 아프다. 젠장.

 

그래도 나는 살아가야하기에, 대안을 생각해보았다.

1. 작은 스트레스이 연속의 경우에는, 안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니, 푸는 방법을 고민했다. 요즘 술을 마시지 않으니, 하루가 조금 더 맑아진 것 같다. 무언가 정리된 느낌도 든다. 그렇다면 무얼 해야 스트레스가 풀릴 것인가? 그건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운동이던지, 사색이라던지, 나 혼자 만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나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인 것 같다. 평소 너무나 투명해 나라는 사람이 공개되기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2. 시간의 기일이 있는 업무는, 할 수 없다. 그 시간을 넘겨야 한다. 오늘 오전이 그 시간 기일이었다. 다행히 무사히 넘겼다. 결과는 다음 주에 나와 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어찌되었건 시간은 맞추어 넘겼다. 그거면 된다.

3. 협력이 필요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는...제일 고민이다. 해결방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포기하는 것이 맞는가? 계석 요구하며, 토론하며, 심지어는 싸워서 업무를 하게끔 해야하는건가? 아직도 고민이다. 하지만, 조금 가닥을 잡은 건, 조금의 포기이다. 다른 말로는 내려놓음이다. 내가 내 한 몸도 통제하기 힘든데, 다른 사람을 통제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시간이 지나고, 이 역할을 할 때쯤에는 조금 알려나? 그냥 이렇게 넘어가야 하지 낳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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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던지, 그렇지 않던지 간에, 극도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거나 조금이나마 줄어들게 되면, 살짝이나마 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쾌감을 느끼게 되면, 중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워커홀릭이 이러한 부류이지 않을까 싶다.

다행이도, 나는 그러한 워커홀릭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극도의 스트레스도 받고 싶지 않으며, 그러한 극도의 스트레스가 해소 또는 감소했을 때에 느껴지는 쾌감도 결코 반갑지는 않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느껴지는 것이라면 어쩌겠는가?! 달게 받아야겠지. 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달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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