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에 북서울꿈의숲을 찾았습니다.
딸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으니,
단박에
"소풍"이라고 대답을 하네요.
지난 주말에 다녀왔지만, 그땐 사람이 많았어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었지요.
그래서 오늘도 그쪽으로 차를 몰고 고고씽~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딸아이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저 넓은 잔디밭을 10바퀴는 뛴거 같네요.
딸이 오늘 밤 잠은 잘 잘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듭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이에요.
날씨가 좋으니 막 찍어도 이쁘게 나오네요.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우리만 탔구요.
고개숙인 꽃을 보고 딸아이가 목이말라 숙여졌나 보다고 이야기해서 빵 터졌네요.
오늘 하루도 딸과 좋은 추억 만든것 같아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