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교토역, 신칸센
신칸센은 일본에 다녀보았지만, 쉽게 타볼 생각을 못 했던 열차였다. 뭐니 뭐니 해도 장거리 이동을 계획하기가 쉽지 않았고, 이동에 대한 비용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신칸센을 타게 되어 여러 가지로 알아보게 되었다.
알아보면서 느낀 점은, 1. 참 빠르구나, 2. 참 많구나. 3. 기대된다. 이었다.
일본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한 부분도 있으며, 일본의 열차구조 등에 대해 모르는 터라, 열차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참 어려웠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처럼 환승의 개념이 없다는 점이 제일 큰 차이인 것 같다.
일본과 한국의 대중교통의 차이에 대해서는 더 구체적으로 포스팅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기차까지,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꽤 많은 것을 느꼈다.
신칸센의 외형은 굉장히 잘 빠졌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날렵했다. 이 기차가 300km를 달릴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래서 신칸센을 타면서 속도계 어플을 깔아 속도도 측정해보았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신칸센에도 음료 및 간식, 맥주를 파는 사람이 있다고 하여 기다렸으나, 한동안 오지 않아 없는 줄 알았었다. 하지만, 두둥!! 우리나라 기차에서 파는 것처럼 카트가 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신나게 맥주를 구매해서 신칸센에서 맥주를 마셨다. 하하
자유석과 지정석이 있는데, 도쿄에서 탈 때에는 출발지여서 자유석으로 발권을 했고, 돌아올 때에는 중간에 타는 상황이어서 지정석으로 발권을 했다. 자유석은 지정석보다 좌석당 1,000엔 정도가 저렴하다.
하지만, 그래도 가격은 ㅎㄷㄷ하다. 대략 도쿄에서 교토 역까지 500여 km를 가는데, 13,000엔 정도가 나왔다. 우리나라로 따져보면 서울에서 부산정도의 거리인데 말이다. 이런걸 보면 우리나라보다 교통비가 훨씬 비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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